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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뷰티인사이드

2023.02.03 05:28 조회 260


[14]


금빛긴머리카락에, 새하얀드레스를 입은 현아는 마치 천사가 지상에 내려 온 것 처럼 아름다웠다.

그렇게 파티는 시작되었고, 도운과 현아는 선남선녀가 되어서 서로를 마주했다.




"결국, 하얀드래스를 입고 와 주었구나. "



"다른선택의 여지는 없었어요..오빠처럼 대단한 사람이 그런 제안을하는데, 거절 할 여자가 있을까요. "



지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현아는, 재현때문에 착찹한 마음이 들었지만 결국 흰드래스를 입게되었고

도운은 그런 현아를 바라보며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리고, 진행 된 파티에서 도운의 어머니는 현아를 보더니 다정하게 말을 건네어왔다.



"네가 현아구나. 도운이가 만나고있다던.."



"앗..네.."



도운의 어머니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아하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재현은 알고있었다. 그것은 장미일 뿐이었다고.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는..재현은 그런 도운의 어머니에게 서서히 다가가 웃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 "



"아줌마..?? 너는 누군데 나를 아줌마..라고 부르는거니??"



"저를, 기억못하시나요?"



재현은 피식하고 웃으며 말 했다. 그리고, 자신의 손목을 걷어내었다.




"이거, 기억안나요? 아줌마가 그랬던건데..."




"헉...!!!!"




도운의 어머니는 너무나도 놀란나머지, 들고있던 와인잔을 손에서 떨어트렸다.

쩅그랑하는 소리가나고, 유리파편은 순식간에 잔디밭에 흩어져내려갔다.





"너무 놀라시는데요? 왜요..돌아오면 안 될 사람이라도 돌아왔나?"




"아니..너는..너는..!!설마...아닐거야..아악!!"




재현은 유리조각을 피해 도운의 어머니 옆으로 점점 다가갔고, 좀 전의 유리가 깨진 소란 때문에 그 곳에서 파티장안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었다.

그 시선에는 도운의 아버지 또한 포함되었는데, 둘 사이에 이상한 느낌을 알 리가 없었지만, 왜인지모르게 익숙한 느낌과 이상한 그림에 그는 질문하였다.




"뭐야?갑자기 무슨 소란이야?"



"아버지.."



"뭐?아버지?!"




재현은 도운의 아버지를보고, 아버지라고 불렀고... 이에 도운은 크게 놀라며 그들 사이를 가로막았다.




"무슨말이야, 우리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라니..재정신이냐?"



"오랜만이다. 도운아.."



"뭐?!"




"내가 준, 장난감들은 여전히 잘 있나모르곘네..이제는 니 차지가 되었을 내 장난감들말이야. 나는 건담로봇을 특히 좋아했는데. "




"무슨 소릴하는거야 대체..!!잠깐만, 건담로봇?! 설마..."




"맞아. 나, 김도현이야. "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해 낸, 재현의 말에 도운은 놀랐다. 김도현..

분명 잃어버렸던 자신의 형의 이름이었다. 그러고보니,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저번에 저택에 초대했을때.. 도배르만의 반응도, 자꾸 물어보면서도 뭔가 엄청난 사실을 알았다는 듯 충격적이었던 재현의 표정도 말이다.





"도현이..??네가,네가 정말 우리 아들 도현이란 말이냐!!"




도운의 아버지는 재현을 말 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재현은 그런 도운의 아버지를보고 말 했다. 




"오랜만이에요. 아버지, 헤라는 여전히 대단하군요... "



"도현아.."



"기억을 모두 찾았어요. 저는, 아버지 아들 김도현입니다. "




재현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손목에 난 화상자국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말 했다.




"유전자검사가 필요하면 말씀하시죠. 언제든지, 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겨우 찾은 제 가족인데 오늘 제 친동생이 약혼식하려하고 있네요."








"그건..."






"오늘은, 가족간에 대화가 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죠..아줌마?"






"김도현..!!!!"





"김비서!! 빨리, 유전자 검사할 수 있게끔 조치 취하놔..아이고 머리야. "





자신의 아들이 맞는지 먼저, 냉정하게 생각하는 도운의 아버지였다.

그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머리를 짚었다.

사실, 오랜 지병이 있었던 그는 이내 충격으로 쓰러져버렸고 파티는 그에따라 엉망징창이 되어버렸다.




"회장님!!빨리 회장님 모셔!!얼른!!"




"네!!얼른 의사 불러요..어서!!"




"아.."




현아와 지연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무척이나 당황한 듯 해 보였다.

특히, 지연은 더 했다.




"재현오빠가..그룹헤라의 잃어버린 아들이었다니..."




지연은 무슨생각을 하는건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이내 미소지었다. 그룹헤라의 잃어버린 아들이라.

잘하면, 완전히 재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자신에게 돌아 올 헤라의 안주인이라는 타이틀에까지 생각이 ** 지연은 속으로 미소짓고 있었다.




"그렇단말이지.."





그렇게 회장이 쓰러짐에 따라, 시작도 못하고 종료 되어버린 파티.

현아는 도운에게 달려가 물었다.




"저게 다 무슨말이에요..재현이가  왜 오빠를, 동생이라고 부르는거죠??"




"그게..."




"사실 저도 재현의 나이는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저랑 비슷한 또래인줄로만 그동안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늘 반말을 해왔고. "





"설마..너, 알고 있었던거야?"




"아니요. 전혀 몰랐어요. 오빠는 알고 있었나요? 재현이 친형제라는 사실을요. "






"아니, 나도 오늘 알게되었어...젠장!!약혼식은 미안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미루지..."





"알겠어요.. 재현이는, 아니 재현오빠는 원래 저랑 처음만났을 때만해도 모든 기억을 잃고 있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전에 말햇잖아.우리 잃어버린 형에대해서.."





"그런 가혹한 일이..."




현아는 놀란 듯 말 했고, 이내 도운은 자신의 아버지가 있는 안방으로 향했다.

현아와 지연은 그런 도운을 따라갔고, 그는 재현도 마찬가지였다.





"네가..여길 어디라고와, 이제와서 나타나다니!무슨 속셈이지?"



"아줌마, 저는 속셈같은거 없어요. 다만, 기억을 찾았으니 돌아 온 것 뿐. 저는 도현으로서 살 생각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



"그걸 어떻게 믿어..! 세상에, 부와 명예를 거절 할 사람은 잘 없다. "



"여전하시군요. 부와 명예를 쫓는 그 모습은. "



재현은 한심하다는 듯 피식하고 웃었고, 도운의어머니는 부들부들 떨었다.

이내 의사의 치료이후 진정이 되었는지 침대에 누워서 말 하는 재현의 아버지.





"도현이..네가 진짜 도현이냐. "




"네..아버지, 제가 왔어요. 아버지가 목마태워주던 도현이. 아버지 아들 김도현이요. "




"후..그건, 유전자검사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지.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더구나. "




"그런건 하지 않아도 되요. 그냥, 저는 기억을 찾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온 것이니까. "




"정말 내 아들이 맞다면, 내 모든것을 주마. "




"..여전하시군요. "




도운이 아닌, 도현에게로 향하는 애정. 도운은 그런 재현을 바라보며 다시금 악몽이 시작되었다는 듯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뒤따라 온 현아와 지연은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도운은 재현에게 말 했다.





"잠시, 나 좀 봐. "




"그래. 우리끼리 이야기하자고. "




"현아, 지연이 너희 둘은 이만 돌아가고. "




"앗..네.."






그렇게 현아와 지연은 충격을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내, 둘만남게 된 재현과 도운.

도운이 먼저 입을 떼었다.




"도대체, 이제 나타나서 무슨 속셈인거야..내 약혼식을 망치다니. "




"나는 그냥, 이 약혼식이 싫었을 뿐이야. 네가 현아를 가진다면, 나는 현아를 빼앗을거야. 현아는 내 어린시절의 전부야. "




"하..이제와서?? 형은 늘 내가 갖고싶어하는 것을 가져갔지. 쉽지는 않을걸? 우리 아버지가 어떤 인물인데. 형과 정략결혼을 할 여자부터 찾아서

형을 팔아넘길 사람이라는걸 왜 아직 몰라? 현아를 갖고싶다면, 포기해야할거야. 우리 헤라를. "




"뭐??"




"헤라를, 그리고 우리 아버지를 포기해야할거라고. 그리고 아주아주 평범한 삶을 살아야곘지. 뭐 여태 그렇게 살아왔기에 가능할까모르겠지만. "




"나는..가능해. "



"현아는 로니의 대표야. 부와 명예가 없는 평범한 재현을 받아들일까? 그리고 혹여 헤라의 지분을 가진 사람으로 나타난다고하더라도, 우리 아버지가 절대 허락하지 않을건데. "



"그건..!!"



"형이  얼마나 포기할 수 있을지, 설득할 수 있을지 보겠어. 난 그녀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해. 하지만, 형은 뭘 해 줄 수 있는데?"




"나는..."





어떻게 말 할 수 없었다. 그 동안, 현아가 없었던 시간동안 지연과 연인처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태도 똑바로 해. 차지연이나 만나려면 만나. "



"아니, 나는 차지연을 만나지 않을거야. 이제, 현아가 그 현아임을 알게 된 이상 너로부터 되찾아 올테니. "




"되찾는다라..할 수 있음 해보던가. "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불꽃이 투는 듯 했고, 그 와중에 현아는 방금 있었던 일들을 집으로 돌아와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

배개위에 머리를 기대며 생각하고 있던 중, 현아의 폰이 울렸다.

폰에는 재현의 메세지가 와 있었다.





"현아야. 뭐해?"



"나..지금그냥 누워있어. 왜??"



"아니..그냥, 혹시 이번주 일요일에 시간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문자해봤어. "



"일요일에 약속은 따로 없는데..무슨일이야??'



"우리 못한 이야기가 있지, 이번에 너가 좋아하던 롯데월드에서 일요일에 잠깐 만날 수 있을까?"



현아는 재현의 출생의 비밀에대한 호기심도 호기심이었고,재현과 못다한 이야기도 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재현의 재안을 수락했다.




"응..좋아.."





그렇게, 현아와 재현은 일요일에 만나기로 하였고, 시간은 바쁘게 흐르고 흘러 일요일 당일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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